(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29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13.47포인트(0.70%) 오른 1947.56을 나타내고 있다.2020.4.29/뉴스1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파운드리사업장 EUV(극자외선) V1 생산라인 / 사진제공=삼성전자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6~2020년 데이터 센터 수 연평균성장률(CAGR) 3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 말 데이터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은 1조위안(172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산업 인터넷 시장은 올해 6929억위안(약 11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2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PC방에서 시민들이 간격을 벌려 게임을 하고 있다. 2020.4.22/뉴스1
IT주 가운데서도 언택트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의 수혜는 더욱 클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구체적으로 NAVER (187,100원 ▼2,200 -1.16%), 엔씨소프트 (206,000원 ▼1,500 -0.72%), 삼성에스디에스 (163,600원 ▲3,700 +2.31%), 더존비즈온 (41,950원 ▼350 -0.83%), 스튜디오드래곤 (45,950원 ▼50 -0.11%) 등을 꼽았다. NAVER와 엔씨소프트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인터넷 및 게임 사용량 증가로, 삼성에스디에스는 클라우드·물류지능화 사업의 수혜가 점쳐진다. 더존비즈온은 재택근무 활성화, 스튜디오드래곤은 콘텐츠 산업 인기에 힘입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또한 "게임, 콘텐츠, 화상회의, 금융 등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권했다.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오프라인 개학 기대에 음식료 업종 기대
(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3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신풍제약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업종 5차 현장 간담회'에 앞서 생산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2020.2.13/뉴스1
성장주란 현재의 이익성장률이 높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의 주식를 말하며, 기업 이익이나 자산 가치 대비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반면, 가치주는 현재의 기업 실적이나 자산 가치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으로, 주가 변동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다. 삼성증권은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833,000원 ▼3,000 -0.36%) 등을 추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대다수 업종이 이익 전망이 하향된 가운데서도 유틸리티(4.67%)·건강관리(4.38%) 등은 이익 전망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지난달 코스피200의 상승률은 5.68%에 그쳤지만, 중형성장주(16.35%)와 대형성장주(6.96%)은 이를 웃도는 오름폭을 보였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악화되는 구간에서 향후 성장세가 밝은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라고 판단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 중인 20일 서울시내 한 가정에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이날 초등 1∼3학년 137만여명이 3차 온라인 개학을 시작해 전국 초·중·고교생 535만명이 모두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2020.4.20/뉴스1
이은택·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5월에 예상되는 오프라인 개학은 급식·식자재 유통업체들에게 희소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