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성호, 태영호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겨냥 "(신뢰성 문제를) 분명히 해야 될 일"이라며 비판했다.
또 "이들이 김정은 위원장에 내뱉은 말들의 근거는 무엇이고 합법적인가"라며 "소위 정보기관이 활용하는 휴민트 정보라면 그럴 권한과 자격이 있는가 아니면 단순히 추측에 불과한 선동이었던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특이동향 없다는 말보다 우선이었던 혼란과 혼돈의 상태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조화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달 15일 태양절 참배에 불참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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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일리NK의 '김 위원장 심혈관계 수술' 보도와 CNN의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 내 특이동향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두 당선인은 꾸준히 '김정은 건강이상설'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