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비버는 올해 초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당시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마약 같은걸 한 것 같다'고 하는데,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나는건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침투해 생기는 병이다. 주된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등으로 알려졌다.
라임병은 초기 치료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년간 근골격계 통증 및 신경계 이상이 지속될 수 있고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라임병 예방을 위해서는 나들이나 야외 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수풀 등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긴바지나 긴팔을 입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