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빅데이터 업체 '빅스트림'에 투자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0.04.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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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업체 빅스트림에 투자했다.



빅스트림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데이터처리장치 속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빅스트림은 29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 투자자인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업체 자일링스와 기존 투자자 코타 캐피탈이 주도하는 1910만달러(약 23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빅스트림은 빅데이터 분석 및 가속화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 SSD(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는 컴퓨팅 환경을 데이터에 가깝게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스트림과 새로운 투자자로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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