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 2016.9.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포티스 측은 공시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10월 포티스 지분 6.28%를 매수하며 이듬해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후 2016년 4월 진광호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다 2017년 3월 돌연 사임했다.
이 전 대표는 배우 김희애의 남편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로 '한국의 빌 게이츠'로도 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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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 1990년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1996년 배우 김희애와 결혼, 여배우와 IT업계 CEO의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으며 1999년 5월까지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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