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갤럭시탭' 삼성, 투인원 노트북 출시…S펜도 탑재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4.30 11:00
글자크기
S펜과 Q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사진=삼성전자S펜과 Q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S펜과 Q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를 다음 달 1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펜은 4096단계 필압과 0.7mm 펜 팁으로 실제 펜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필기와 동시에 강의나 회의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 위드 펜' 기능도 탑재했다.

QLED 터치 디스플레이는 실제와 가까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600nit(니트) 밝기를 낼 수 있는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한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필요에 따라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알루미늄 메탈 본체에 다이아몬드 절삭 공법을 적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13.9mm 두께와 1190g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시간 30분(33.7cm 모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AKG 스피커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는 머큐리 그레이 단일 색상으로 33.7cm(13.3형)와 39.6cm(15.6형) 두 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중앙처리장치)·그래픽카드·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57만 5000원부터 248만 원까지 다양하다.

S펜과 Q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S펜과 Q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 출시에 앞서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50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되는 사전 판매는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갤럭시 버즈+·블루투스 S펜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3.3인치 모델 238만 원, 15.6인치 모델 248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플렉스 알파를 비롯해 삼성전자 PC(개인용컴퓨터)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대성마이맥·스카이에듀 등 입시·IT·어학 등 800여 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닷컴 1년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