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코르 재보험사
스코르는 오는 6월에 'AI암예방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게 암이 발생하기 전 예방을 위한 지원과 암 진단 이후 지원으로 나눠 보장한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통증 관리나 우울증, 재활 치료 등을 보장해준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암 보험에서 진단금과 치료비는 나오지만 그 이후 관리까지는 보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암 통증 완화치료는 연 1회,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 완화치료는 최초 1회 제공한다. 암재활 치료는 1일 1회, 연간 10회까지 보장한다.
암 발생 전과 후 상관 없이 기본적으로 신체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2년 주기로 5차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건강으로 상위 10%인 '우량 그룹'에 들면 상품권 등 현금성 보상을 준다. 반대로 하위 10%인 '비우량 그룹'에 속하게 될 경우 건강검사 후 특이소견이 있는지 간호사 상담을 진행하고 6대 질환 유전자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코르 관계자는 "암 진단이라는 사건의 전과 후, 개인의 삶 모든 부분에 대해 케어해준다는 보험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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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기존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암 보험에 가입할 때 고객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6만~7만원선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스코르는 별도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스코르는 앞으로 암뿐만 아니라 뇌와 심장 질환 상품 등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