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건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이 상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이 시상식은 올해 8회째를 맞았다.
그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34년간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진산업㈜을 이끌면서 지역·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구 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대구시가 전국 6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날 서 대표는 사랑·빛·자유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1000만 원)에 추가로 1000만 원을 더한 2000만 원을 장애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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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상을 수상해 그 어떤 상보다 더 큰 무게감을 느낀다"면서 "장애인 교육에 앞장선 대학의 건학정신에 걸맞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학원창립 74주년 및 대학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랑·빛·자유상 시상과 교원·직원 근속 포상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참석 인원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