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 5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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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64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진압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4.29/뉴스1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64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화재 진압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4.29/뉴스1


29일 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최소 5명 발생했다.

소방청은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640-1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의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망 5명, 중경상 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직전 발표에서 사망 4명, 중경상 7명으로 피해 현황을 발표한 것과 비교해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소방청은 추가적 인명 피해 현황도 점검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32분 화재 발생 신고를 접수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후 1시42분께 대응 1단계를, 9분 뒤인 오후 1시 5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64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지상 4층에 지하 2층, 연 면적 4000㎡ 규모다. 불은 물류창고 지하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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