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블록체인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4.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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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2,805원 0.00%)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한국판 '뉴딜정책' 시행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비대면 정보통신 기술 일자리 발굴, 원격의료 등 디지털전환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확대를 추진하면서다.

데일리블록체인 측은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업계 1위 케어랩스 (3,855원 ▼65 -1.66%)의 최대주주이면서 사회간접자본, 스마트시티 전문기업으로 정책적인 수혜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데일리블록체인은 도로, 항공, 해상을 아우르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등 사회간접자본 관련 전문 업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관련 신규 사업,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중 데이터허브를 활용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했다.

현재까지 진행한 사회간접자본 부문별 주요 실적은 버스정보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서비스부문 2452억원(185건), 재난방재 등 관제서비스부문에서 약 884억원(64건), 선박자동식별 등 해상관제 부분 약 121억원(8건), U-City 사업부문 약 560억원(22건), 고속도로·국도 등 유지관리부문 598억원 등이다. 신사업 부문인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기반 자산거래, 드론 부문 실적까지 더하면 누적 수주액 4780억원 규모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부문을 크게 교통,환경, 드론, 전기차, 자산거래 부분으로 분류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계열사인 케어랩스는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으로 병원 및 약국 찾기 서비스,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내 위치 기반 확진자 동선을 실시간 제공하는 '코로나 스캐너 ', 전화진료·처방전 수령·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원격진료 지원서비스', 공적 마스크 실시간 재고 확인 '마스크 스캐너 '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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