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김정은 건강 이상설'에 백악관 상임고문 영입으로 '관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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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가 미국 백악관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임청근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9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4.1% 상승한 1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테크가 임청근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임 박사는 한국인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현직 백악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정치인, 언론인 등 유력인사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주선해 독대를 성사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등 역대 미국 공화당 대통령의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미국 정치권과 친분이 두터운 임청근 박사가 한국테크놀로지가 추진하는 대미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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