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5월 등교개학' 방역전문가 만나 의견수렴

뉴스1 제공 2020.04.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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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다음달 초 등교개학 시기·방법 결정을 앞두고 교육부가 감염병 전문가들 의견 수렴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전문가와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이현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대한소아감염학회 이사) 박지혁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가 참석한다.

현장 점검에서 유 부총리는 등교 때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같은 기본적 방역조치뿐 아니라 보건실, 급식실, 일반교실, 일시적 관찰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준비 상황을 방역 전문가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방역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일선 학교의 방역 준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대안을 마련하고, 생활방역 체계에서 학교와 학생들이 실천해야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유 부총리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돼 학생들이 등교하더라도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학교의 방역 준비는 최대한 촘촘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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