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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롯데지주…'형제의 난' 시그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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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지주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형제의 난' 재발 가능성에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증시에서 롯데지주 (40,200원 150 -0.4%)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5550원(14.88%) 오른 4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 날 상한가에 이어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3거래일째 강세다. 같은 시각 우선주인 롯데지주우 (64,100원 300 -0.5%)는 18.07% 오르고 있다.

이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에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경영권 분쟁을 겪은 한진칼의 주가가 급등한 사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홀딩스 기업 지배구조 기능이 결여된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부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될 경우 일본회사법 854조에 따라 법원에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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