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방역 전문가 만나 코로나19 학교방역 준비상황 점검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20.04.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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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체계 전환해 등교시 학생 보호에 빈틈없도록"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3차 개학 연기 관련 발표를 위해 브리핑실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3차 개학 연기 관련 발표를 위해 브리핑실로 들어서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방역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교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5월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대비해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에서부터 보건실, 급식실, 일반교실, 일시적 관찰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방역 준비 상황을 전문가와 동행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일시적 관찰실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된 학생이 의료시설로 이동하기 전까지 교내 일정 장소로 안내해 관찰하는 공간이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일선 학교 방역 준비 상황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생활방역 체계 전환시 실천해야 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유 부총리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돼 학생들이 등교를 하더라도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학교의 방역 준비는 최대한 촘촘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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