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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이두현 대표, 루미마이크로 지분 확대 '우회상장 속도내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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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마이크로 (1,605원 15 -0.9%)는 최대주주인 볼티아가 에이프로젠 KIC가 보유하고 있던 루미마이크로 제9회차 전환사채 200억원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CB 옵션은 행사기간이 4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옵션 행사 뒤에는 볼티아의 지분율은 특별관계자의 지분을 통해 6.97%(1428만5714주) 늘어난 5112만650주(34.37%)로 확대된다.

증권업계는 비보존의 대표이사인 이두현 대표가 루미마이크로의 지분을 확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볼티아에서 200억원, 비보존의 150억원 등 총 35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루미마이크로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또 올해 1월 31일에 비보존에서 추가로 200억원의 CB를 취득했다. 이 대표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총 19억원을 통해 130만여주를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번 CB 옵션 계약으로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따라서 루미마이크로를 통한 비보존의 우회상장도 속도를 내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루미마이크로 관계자는 "비보존은 글로벌 혁신 신약에 도전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지분 확대로 비보존과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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