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스타트업 기업 'NAPAL'과 업무 협약…공생가치 창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04.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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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과 ㈜NAPAL은 지난 23일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인테리어 액자형 스피커에 고해상도 잉크젯프린트강판인 PosART를 적용해 국내 인테리어 스피커 시장과 강건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강판(정상경 실장)과 ㈜NAPAL(이윤배 대표)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포스코강판포스코강판(정상경 실장)과 ㈜NAPAL(이윤배 대표)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포스코강판


㈜NAPAL은 2018년 3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인테리어 스피커를 제작,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액자 형태의 스피커이며.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로 그림 전면의 울림을 통해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NAPAL은 기존 캔버스 소재로 제작하던 스피커 전면을 금속재로 바꾸면 보다 우수한 내구성과 풍부한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포스코의 STS, PosMAC 등 고품질 소재 및 적층이 가능한 포스코강판의 PosART 적용을 제안하였고, 지난 3개월간 품질 테스트를 거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NAPAL이 추구하는 고해상도, 고음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 고급 강건재로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PosART사업과 지향하는 점이 같아 이번 협약이 성사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당사가 함께 공생가치를 창출하는 ‘Business With POSCO’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APAL은 신용보증기금 서울 동부 스타트업 지점에서 퍼스트 펭귄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제도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창업 5년 이내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IBK창공(創工) 마포 4기(공동운영사: ㈜엔피프틴파트너스) 육성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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