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마스크 제조설비 문의 급증…국내외 설비 구축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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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온 휴림로봇 (2,615원 ▼35 -1.32%)이 전염성 질환 대응 필수품인 마스크 생산 및 판매 사업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전염병 방역 및 위생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마스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산된 마스크는 자회사인 DST파트너스를 통해 영업 및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휴림로봇의 로봇기술 및 자동화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완전 자동화된 접이식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론칭 준비중인 ‘휴가드’ 브랜드는 열화상카메라 뿐 아니라 소독방역부터 마스크까지 포함하는 관련 산업군 종합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림로봇은 과거 중국지사를 통해 중국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기존 장비 대비 간단한 구조로 내구성이 높아 고안정성 및 저실패율이 확보된 장비라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중외합작회사인 중해지능장비제조(심천)유한공사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마스크 자동화 생산라인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국공장에서는 마스크 생산설비 제조뿐 아니라 제품 판매도 하고 있어 마스크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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