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하반기 이연 수요 효과 기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4.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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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덴티움 (130,000원 ▲1,000 +0.78%)에 대해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연 수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대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지역 영업 및 제조공장 가동 중단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9.2%, 17.1% 낮춰 잡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한 올해 1분기 덴티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억원, 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중국 지역 매출액이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어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는 영업이 점차 정상화하고 있다는 것이 구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2분기부터 매출 비중이 큰 국내와 중국에서 영업이 정상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타 지역에서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따른 국내 및 중국에서의 이연 수요 효과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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