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일자리센터에서 한 구직자가 화상면접을 보고 있다.부천시 일자리센터는 이달 16개 업체 면접을 진행해 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0.3.24/뉴스1
산업부는 다음달 18일 '코로나19(COVID-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채용지원을 위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IBK기업은행 (13,500원 ▼450 -3.23%)과 함께 '2020 중견기업 온라인(비대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영상기반 채용플랫폼 앱을 통해 과거의 현장 박람회와는 달리 이력서 접수부터 합격 통보까지 全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영상으로 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현장면접을 대체하고, 필요시 실시간 심층 면접도 지원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운영해 채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모바일과 셀프 영상 촬영에 익숙한 취업 준비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월드클래스 300,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등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과 일자리 으뜸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과 같은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