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대통령 통일안보외교특보/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0/04/2020042621304010690_1.jpg/dims/optimize/)
문 특보는 25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고 같은 날 전투기 훈련 시찰 모습이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은 15일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참배에 불참한 건 2012년 집권 후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뉴스는 또 다른 한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원산에 머물면서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여러 소문이 뒤섞이면서 점점 더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곧 사망할 것이라는 관측보다는 (수술 후) 회복 중일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전에도 약 40일간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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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식통도 "김 위원장이 죽지 않았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며 "북한군과 안보태세에 특이동향이 없고 지도부 내에서도 어떤 의식 준비나 권력 다툼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