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이달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https://thumb.mt.co.kr/06/2020/04/2020042611172203395_1.jpg/dims/optimize/)
가스공사는 24일 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추가 증액으로 총 1600억 원의 대출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중복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에 비해 한도가 높고 보증 한도 초과 시에도 고객 신용도 및 담보 유무에 따라 추가 대출을 제공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초부터 시행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가까운 기업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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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동반성장펀드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