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프앤가이드
26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원자재 펀드 설정액은 7조1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사이 2조8470억원, 한달 사이 5조2342억원 급증했다.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ETP(상장지수상품) 등이 해외원자재 펀드로 분류된다.
지난주 'KODEX WTI 원유선물(H)'에 5503억원, 'TIGER 원유선물Enhanced(H)'에 904억원 규모의 개인 순매수 흐름이 유입됐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원자재 펀드로 돈이 몰리는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3160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익률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액티브형의 경우 2.93%, 인덱스형의 경우 2.99%의 수익률을 올렸다.
상품별로는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자신탁(주식)Ae'(6.23%),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종류A'(6.18%),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S'(5.75%)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