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그립(Grip), 전월 대비 거래액 233% 성장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2020.04.24 17:25
글자크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기업 ‘그립(Grip)’은 전월 대비 거래액 233% 성장률을 보이며, 올 4월 누적 다운로드 70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그립(Grip)사진제공=그립(Grip)


그립은 판매자와 소비자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듯 상품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창업 초기부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로부터 35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래가치에 대해 큰 주목을 받아온 기업이다.



그립의 성장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집콕족’의 소비가 확산하면서 함께 반등한 ‘라이브커머스’ 성장세와 무관치 않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자체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소비 트렌드 확산의 대안으로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통하며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립은 현재 누적 라이브방송 수 4천 건 일평균 라이브방송 수 50건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평균 시청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전월 대비 약 1.3배 늘었다. 누적 입점업체도 2000개를 넘어서고 있다.

그립에서는 매주 개그맨 김인석, 안소미, 아나운서 김지효, 쇼호스트 서경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라이브방송 중이며, 특히 개그맨 유상무는 2030 엄마들 사이에서 "믿사위(믿고 사는 유상무)"라불리며 호응과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그립 본사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비대면 라이브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시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