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해운강국' 천명..팬오션 등 강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4.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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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팬오션 등 해운사가 줄줄이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의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 목표 발언과 해운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 결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증시에서 팬오션 (4,015원 ▲60 +1.52%)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235원(6.85%) 오른 366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해운 (1,830원 ▲27 +1.50%)은 2.65%, KSS해운 (8,010원 ▲120 +1.52%)은 5.35%, HMM (15,500원 ▲840 +5.73%)은 1.09% 오르고 있다.



지난 23일 문 대통령은 경상남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해 다시는 부침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최대규모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의 명명식에 참석해 "해운업계에 3800억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오늘 오전에 추가로 1조2500억원의 대규모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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