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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올해 20% 성장 목표...공장 신설해 효율성↑"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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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가 23일 한국 주주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이번 주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 사진=윙입푸드 동영상 캡쳐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경영진이 불참했으나 윙입푸드 정기 주주총회는 문제 없이 진행됐다. 경영진은 중국 현지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 한국 주주들에게 올해 경영 계획을 알렸다.

윙입푸드는 23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과 정관 변경, 이사·감사 선임안 등 10가지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은 1주당 12.52원, 총액 5억 4,214만원으로 확정됐다. 작년말 기준 시가배당률 0.6% 수준이다. 배당금은 정기주총 이후 1개월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

왕정풍 이사와 박종길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량리산 감사 신규 선임안,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다만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 승인 건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감사가 지연돼 5월 29일 속행주주총회에서 재결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앞서 윙입푸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감사가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워 금융위원회로부터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 받은 바 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못한 왕현도 대표이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도전과 시련이 가득한 한해"라면서도, "위기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비 20% 성장이라고 밝혔다.

'3대 추진 계획'도 밝혔다. 신제품 출시와 유통채널 확대, 공장 신설 등이다.

왕 대표는 "올해 신제품은 건강식품 위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흑마늘·무화과·대추 등을 가미한 살라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닭고기로 만든 건강식 다이어트 즉석식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푸드나무와 제휴한 냉동 닭가슴살 신제품을 6월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통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균형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대형마트 매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음식 전문점을 중점 육성하고, 호텔과 무역회사 채널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고 생산 효율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왕 대표는 "오는 5월부터 약 9개월에 걸쳐 1공장을 8층 높이로 개축할 예정"이라며, "총 건설면적 1만 제곱미터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물이 완공되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공장 생산시설을 모두 1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공장은 임대 건물인 만큼, 자체 1공장을 확장하고 통합해 관리 비용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왕 대표는 "주주와 투자자 이익을 위해 회사 발전 계획을 신중히 수립했다."며, "상장 당시의 약속을 준수해 회사 이익을 주주 여러분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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