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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Q 영업익 1949억…전년比 5.2%↑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4.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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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CI /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 CI /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139,500원 -0)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9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4% 증가한 4조70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4.4%)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3월말부터 본격화해 1분기 실적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환율 환경도 우호적이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물류부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1조4003억원, 영업이익은 9.4% 감소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생산·판매감소에 따라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미주지역 판매 호조에 따라 현지 내륙운송 물량이 증가했다.

해운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7121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279억원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해상운송과 해외발 물량은 늘었지만 벌크 해상운송 매출이 감소 영향도 받았다.


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2조5905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 증가로 인한 반조립제품(CKD) 매출이 늘었고, 중고차 경매사업 출품 차량과 낙찰 대수가 늘어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수출을 비롯한 물동량 감소가 4월부터 본격화한 만큼 2분기에 실적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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