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T세포 치료제 호주 특허 등록 성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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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2,195원 ▼55 -2.44%)가 T세포(면역세포) 치료제의 호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자가 암 항원 특이적 'CD8+ T세포’의 분리 및 증식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유틸렉스의 T세포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특정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활성화된 킬러 T세포만을 분리하고 대량 배양해 만든다. 이렇게 자가 유래된 고순도의 T세포를 환자에게 재투여해 부작용을 현저히 낮춰 암을 치료한다. 이미 미국, 한국, 일본, 중국에서 특허 등록되어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특허등록은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이번 호주 특허 등록으로 다시 한번 유틸렉스 T세포 치료제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특허전략을 인정받았으며 유틸렉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독점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반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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