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주, 차익실현 매물에 6%대 약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4.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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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기대로 급등했던 시멘트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4분 쌍용양회 (7,000원 ▼10 -0.14%)는 전일대비 230원(4.23%) 떨어진 5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현대시멘트 (14,940원 ▲40 +0.27%) 6.84%, 아세아시멘트 (10,690원 ▲230 +2.20%) 6.31%, 삼표시멘트 (2,990원 ▼10 -0.33%) 6.78% 하락 중이다.



전날 주가 급등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전날 16.4%, 삼표시멘트는 29.88% 상승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발언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국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적극적은 경기 부양 의지에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멘트 업종에 매수세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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