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차량 시승 앱 만든다"…민앤지, 모빌리티 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4.23 09:16
글자크기
민앤지 CI /사진=민앤지민앤지 CI /사진=민앤지


IT서비스 기업 민앤지가 차량 시승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 개발에 착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앤지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시장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자체 플랫폼 출시에 앞서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 'T맵 서프라이즈 택시 서비스', 'T맵 업무용 택시' 운영과 제휴 등을 통해 모빌리티 부문 역량도 강화해왔다.

민앤지는 자사 IT 서비스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차량 시승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내 정식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재 제휴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찬종 민앤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총괄 상무는 "최근 공유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민앤지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민앤지는 2009년 설립된 융합 IT서비스 기업이다. 개인인증 정보보호 서비스에 기반한 보안·핀테크·결제 등 다양한 영역 플랫폼을 연결하는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휴대폰 번호도용방지'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와 제휴를 통해 대표적인 보안 부가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