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 시대 = 동영상 트래픽 폭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객사는 주로 팹리스(Fabless) 업체이며, 동종업체는 대표적으로 ARM이 있다. 직접적인 경쟁사는 Verisilicon, Allegro이다. 매출 비중(2019)은 라이선스 54.4%, 로열티 42.3%, 용역 3.3%이다. 전방 산업별 매출비중은 차량용 40.1%, 가전 36.1%, 산업용 22.4%, 모바일 1.4%으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인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객사가 다각화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폭증하는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처리에 대해 고객사 서버 내 비디오 반도체 투자 니즈가 있으며, 다수 업체와 추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2020년 모바일 고객사 추가와 SiFive(CPU 스타트업) 연합의 파트너로서 밸류체인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84.6억원(+14.4% YoY), 영업이익 44억원(+21.3%)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언택트 경제 이행에 따른 동영상 트래픽 폭증은 성장 모멘텀을 앞당기는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결의한 무상증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상 신주(1주당 0.3주)는 오는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 연구원은 "(이번이)두 번째 무상증자로 회사의 재무 체력을 방증한다."며, "우호적인 전방 환경 하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