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사진=AFP](https://thumb.mt.co.kr/06/2020/04/2020042307034438939_1.jpg/dims/optimize/)
22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이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감염 의심자에 대한 추적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지사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재정적 기여를 할 것이며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 것"이라며 "몇 주동안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 어려운 사업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모든 노력을 조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존스홉킨스대학과 공중보건 비영리단체인 '바이털 스트래터지'가 감염자와 접촉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추적과 격리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연락처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 시장도 성명을 통해 "우리 모두는 일상생활과 경제에 대한 제한 조치에 대한 완화가 시작되기를 갈망한다"면서 "그것을 가능한 한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들을 확인하고 그들의 격리를 지원할 시스템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