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바다에서 우리 함정을 괴롭히는 모든 이란 고속정들을 격침(shoot down and destroy)하라고 해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시는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소형 고속정 11척이 걸프해역 북부에서 훈련 중이던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 6척에 접근한 사건 일주일 만에 나왔다. 이 사건은 지난 15일 미 함정이 지역 순찰 일환으로 훈련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이에 이란 혁명수비대는 19일 자신들의 작전 수행을 미 해군이 비전문적이고 도발적 방식으로 방해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