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김영은 2005년 설립된 대학 편입전문 교육업체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현 종로캠퍼스)를 시작으로 2004년 상위권 편입전문학원 김영플러스 개원, 이듬해 인터넷 동영상 교육 사업으로 확장하면서 온·오프라인 편입 교육 서비스를 갖췄다. 2011년에는 메가스터디에 인수됐다.
지난해 말 기준 아이비김영의 최대주주는 메가스터디교육(70.84%)이다. 설립자인 김영택 전 회장이 6.29%를 보유하고 있다.
간호·기술 공무원·상경계 취업교육 영역 확장
아이비김영 오프라인 학원 운영현황
사업 확장 등에 힘입어 실적도 가파르게 개선됐다. 연 매출은 200억원 수준에서 2018년 처음으로 300억원을 돌파, 지난해 4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매출은 419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16년 흑자전환 이후 17억원, 51억원, 81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추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503억원, 98억원 수준이다.
아이비김영 측은 "수험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캠퍼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위권·자연계·여학생·집중학습관 등 세분화된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편입 전후의 입시·취업 시장으로 사업의 영역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