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차관, 'EBS 온라인클래스' 운영 현장 점검

뉴스1 제공 2020.04.22 14:05
글자크기

서울 구로구 EBS 현장기술상황실 방문

지난 17일 세종 한결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 현장을 점검하는 박백범 교육부차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지난 17일 세종 한결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 현장을 점검하는 박백범 교육부차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22일 서울 구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현장기술상황실을 방문해 'EBS 온라인클래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지원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들을 격려한다.



EBS 현장기술상황실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e학습터'와 함께 온라인 개학 이후 핵심 교육 플랫폼 역할을 하는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 14일 꾸려졌다.

김유열 EBS 부사장이 상황실장 역할을 맡아 마이크로소프트, 유비온, SK브로드밴드, LG CNS 등 민간 IT기업의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20여명과 협력하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의 지원이 '접속 지연' 등 문제 발생 빈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개학 이후 비상체계를 구축해 서버 등 학습관리시스템 인프라 지원을 돕고, 유비온은 EBS 온라인클래스 구축과 기능 개발을 맡았다.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 자료를 분산된 서버에 저장했다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트래픽 분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LG CNS는 시스템 긴급 진단을 시행해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오류가 발생했을 때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박 차관은 "학교 현장의 노력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온라인 개학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동력이 됐다"며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부적인 기능 개선 요구까지 최대한 반영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