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머큐리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0.04.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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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니꼬동제련은 머큐리 어워즈 사내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기뻐하는 도석구 사장(왼쪽 첫 번째)과 직원들/사진제공=LS니꼬동제련 LS니꼬동제련은 머큐리 어워즈 사내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께 기뻐하는 도석구 사장(왼쪽 첫 번째)과 직원들/사진제공=LS니꼬동제련


22일 비철금속기업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세계적 권위의 홍보물 경연 시상식 '머큐리 엑설런스 어워즈'(이하 머큐리 어워즈)에서 회사 사보 'LSN진'으로 사내보 부문 '그랜드 위너'(최우수상)를 수상했다.

올해 33회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미디어 기업인 미국 머컴이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홍보와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기업 30곳이 직접 심사한다.



시상부문은 브로슈어, 매거진, 연례보고서, 홍보영상,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 20개 부문으로 각 부문마다 골드, 실버, 브론즈 상이 있고 골드상 수상작 중 그랜드 위너를 뽑는다.

LS니꼬동제련은 사내보 부문에서 골드상과 그랜드 위너를 함께 수상했다. 머큐리 어워즈는 LSN진이 흥미있는 이야기와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기업 특성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계간지인 LSN진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34호를 발행했다. LS니꼬동제련과 출자사 직원 등 약 1000 명이 구독하며 매회 다른 테마로 경영전반에 대한 이야기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LSN진의 발행인이기도 한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웹진 전환이나 사보 폐간을 단행할 때에도 종이 사보를 유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 회장은 직접 사보에 활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경영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고 맛집 소개, 취미, 문화 체험과 가족 참여를 확대한 것은 구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직원들이 더 즐겁고 적극적으로 LSN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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