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기업인 재향군인회상조회 직원들이 지난해 11월 21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재향군인회의 상조회 매각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추진위)는 본인들이 고발한 향군 상조회 매각 비리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됐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위는 이송 사유와 관련해 "추진위가 고발한 이들과 '라임 살릴 회장님'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간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며 "라임 사태를 전담한 남부지검이 수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라임 자회사를 대상으로 상조회 매각을 밀실·졸속으로 추진했고, 상조업 경험이 전혀 없는 향군상조인수컨소시엄에 상조회를 매각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