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중점분야별 세부과제(자료: 도로공사)
김 사장은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파도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 연구개발(R&D) 부문에 가용한 인력과 예산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 지원과 개발된 기술의 현장 검증·실용화·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 체계가 강점으로 꼽혔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모두 4개 중점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6년간 1969억8000만원(국비 1476억1000만원, 민간 493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2020~2021년)는 중점분야 내 핵심기술 개발, 2단계(2022~2023년) 중점분야 간 핵심기술 연계, 3단계(2024~2025년) 테스트베드 종합 시험적용·검증 등이다.
도로공사는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정보통신기술(ICT)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건설생산성 25% 이상 향상 △건설 공기 25% 이상 단축 △건설업 재해율 25% 이상 감소 △건설 생산과정 디지털화 25% 이상 향상 등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