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RP 시스템 '네오 로리스' 화면/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번 개선을 통해 통합관리 기준이 수립돼 세계 지점 데이터 접근성이 높아졌고 분석이 가능해졌다. 또 수작업으로 해오던 업무를 시스템화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도 개선했다.
특히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DW(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으로 경영관리 체계가 개선됐다. 각종 경영지표와 현황 분석이 가능한 EIS 시스템을 제공해 경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모바일 앱으로도 볼 수 있다. 실무자들도 분석 시스템을 통해 카테고리·지점별 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MPLS(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 전용선에서 최신 기술인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역망)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SD-WAN 기술은 클라우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25%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산업별 다양한 ERP 구축 경험을 토대로 고객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만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