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포스트 코로나 최대 수혜 주목 "언택트 수요 증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4.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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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택근무, 원격서비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및 UI(사용자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경험)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투비소프트 (350원 ▼50 -12.50%)는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의료 등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기반으로 SW 재설계 등 차세대 UI/UX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자사의 ‘넥사크로플랫폼’ 기능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투비소프트가 새로운 UI/UX 트렌드로 제시했던 비욘드스크린(Beyond Screen) 플랫폼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욘드스크린은 스크린 중심의 전통적 UI가 아닌 음성 인식, 모션 트래킹 등 스크린 화면에서 벗어난 차세대 UI 환경을 뜻한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 간 일하는 방식의 변화,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로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맞는 차세대 UI/UX 개발 도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기업 업무환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UI/UX 개발 솔루션인 넥사크로플랫폼을 중심으로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I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욘드스크린’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비욘드스크린 멀티 플랫폼 개발에 주력해왔던 만큼, UI/UX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변화하는 IT 환경에 맞춰 성장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차세대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1위 기업들과 기술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 유아이패스와 RPA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기반의 글로벌 기업용 검색솔루션 전문기업 루시드웍스((Lucidworks)와 미래 IT 환경에 대비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국내 기업용 UI/UX 솔루션 1위 기업이다.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기업 등 국내 1800여개 고객사를 통해 4천여건 이상의 UI/UX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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