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 진단키트 공동생산

씨티씨바이오 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항체신속진단키트의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에 대량으로 수출하는 등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수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19 IgM/IgG Combo Test'를 공동생산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안전처 인증에 들어간 상태이며, 허가와 동시에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바이러스량이 적어 사용중인 유전자 검사로 분별이 어려울 수 있는데, 항체진단키트를 이용하면 확인이 가능하며 혈액 한방울로 10분안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기홍,전홍열 대표는 “진단키트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며 "진단키트의 생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생산일정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