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유가…신한레버리지 원유ETN, 장초반 35% 급락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4.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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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리율 폭등으로 거래가 중지됐다 20일 다시 거래가 재개된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1,169원 ▲20 +1.74%)'이 장 초반 35%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 레버리지ETN은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25원(35.47%) 내린 955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5거래일간 괴리율이 30%를 상회한 3개 종목(△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NH투자증권)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에 대해 16일 하루 동안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하지만 거래가 재개된 17일에도 여전히 괴리율이 30%를 넘어서며 결국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인정될 때까지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연장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발행한도를 4조원으로 대폭 늘리고 21일 2조원 규모의 ETN 물량을 추가상장하며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다만 ETN 물량공급 전략은 증권사 재량으로 이뤄지며 괴리율 축소를 위한 적정규모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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