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9만429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6만4938명, 회복자는 61만1880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75만5533명, 총 사망자는 4만661명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희생자를 낸 나라가 됐다. 다만 뉴욕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는 507명으로 전날 540명보다 감소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주 입원환자 수가 1만6000명 수준으로 낮아졌다"면서 "추세가 유지된다면 우리는 코로나19 정점을 지나 하락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확산은 멈추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확진자가 17만8972명, 사망자는 2만3660명을 기록했다. 독일은 총 확진자 14만5184명, 사망자 수 4630명이었다. 이날 하루 새 신규 확진자수는 2529명으로 16일 3350명, 17일 3036명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났다.
남미에서도 꾸준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브라질 3만8654명, 페루 1만5628명, 칠레 1만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