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올해 흑자기조 유지 전망-NH證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4.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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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0일 에스제이그룹 (7,150원 ▼120 -1.65%)에 대해 코로나19(COVID-19)에도 흑자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월별로도 전사 BEP(손익분기점) 이상 유지를, 하반기 소비정상화 가정 시 영업이익은 상반기 73억원, 하반기 98억원으로 예상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패션시장은 럭셔리와 스트리트가 주도하며 동사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포지셔닝 된 캉골과 바캉스용 럭셔리 브랜드인 헬렌카민스키를 보유하고 있다"며 "캉골의 경우 타깃 연령대는 2030이나 최근 캉골 키즈를 론칭하면서 카테고리를 다변화했다. 헬렌카민스키는 2040 여성층이 주요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캉골 1분기 실적은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며 2분기도 온라인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 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대표적인 스트리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MAU(월간 사용자수)가 코로나와 무관하게 성장해 스트리트 패션유행이 지속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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