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차 젬백스 자문위원회
커밍스 교수는 "여러가지 전임상 연구 결과를 보면 알츠하이머병에서 GV1001은 주된 한 가지 기전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타겟에 작용하는 물질"이라며 "2상 임상시험에서 중증장애점수(이하 SIB)가 유지된 것은 GV1001이 매우 성공적인 치료 약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쉘튼 교수도 "2차 결과를 빨리 분석하고 가능한 빨리 논문을 제출해 더 많은 사람에게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문 발표, 유럽 임상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진행된 2상 임상시험 내용을 토대로 글로벌 신약 개발 동향 및 임상시험 진행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의견들을 토대로 향후 국내외에서 진행될 임상시험의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화해 가는 과정 가운데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자문위원의 조언대로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