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46포인트(3.09%) 1914.5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순매수세를 나타낸데다, 기관까지 합류하면서 증시가 간만에 크게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226억원, 2378억원 사자를 나타냈고, 개인은 6116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한진칼 급등 여파로 운수창고업종이 9%대 강세를 보였고 증권, 전기전자는 4%대 상승했다. 음식료품만 소폭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36포인트(1.86%) 상승한 634.79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26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47억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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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종목들은 강세 우위를 나타냈다.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와 CJ ENM (76,600원 ▲900 +1.19%)이 4%대 상승했고 헬릭스미스 (4,410원 ▼15 -0.34%)도 1%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와 셀트리온제약 (90,700원 ▼1,200 -1.31%), 씨젠 (21,900원 ▼300 -1.35%)은 1~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