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뷰웍스, 안정적 현금흐름+배당 증가" -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4.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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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엑스레이 디텍터와 완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금이 증가한다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의료부품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X-Ray 디텍터와 완제품 기업들의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전망이다. 뷰웍스의 관련 매출은 지난해 1,092억원(+16.4% yoy, OPM 18.4%)을 기록한 바 있다.



뷰웍스는 X-Ray 디텍터(Detector)를 생산하고 있다. 디텍터는 디지털 X-Ray를 구현함에 있어 피사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이를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뷰웍스의 경우 TFT패널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사업 비중은 DR용 디텍터(FP Type, Medical) 45.1%, 동영상디텍터(TFT 기반, Dental, 2019년 사업 시작) 8.8%, 산업용디텍터(특수산업용 FPD, 2019년 사업 시작) 2.5%, 산업용이미징솔루션(Display & PCB 검사) 31.1%, 기타 12.5%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매출액은 2010년 305억원에서 2019년 1,360억원(CAGR 18.1%, 역성장 없음)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의료용 디텍터 수요 증가(mobile X-ray↑), ▲2019년 런칭한 동영상 & 산업용 디텍터 사
업 본격화(고객선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수출비중 77.1%) 등을 들었다.

또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DPS(주당 배당금)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순현금은 2015년 251억원에서 2016년 402억원, 2017년 468억원, 2018년 570억원, 2019년 613억원으로 현금흐름이 좋다."며, "안정적인 배당정책(과거 3년 평균 Pay Out ratio 12.2%)을 유지하고 있으며, DPS는 2017년 200원에서 2018년 300원, 2019년 400원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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