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엠, 프로오디오 환경 적합 '사운드 익스체인저'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20.04.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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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음향기기 및 프로 음향기기 전문기업 인터엠(대표 김주봉)이 프로 오디오 시스템에 적합한 '사운드 익스체인저(Sound Exchanger) SEG-1404'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인터엠 관계자는 "비상 방송 절체에 사용하는 일반적인 '프로그램 익스체인저'는 음질 왜곡 현상이 발생해 프로 오디오 방송 시스템 전체의 음질을 낮추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비상 방송을 위해선 꼭 필요하지만 이 같은 문제점으로 인해 프로 오디오 시장에서는 사용을 꺼려왔다"고 했다.



이를 개선한 것이 'SEG-1404'다. 믹서의 음을 왜곡 없이 앰프로 전달할 수 있어 강당, 공연장, 종교 시설 등 고음질 프로 오디오 환경에 적합하다.

인터엠 측은 "SR 메인 음향 방송 중 비상경고·안내방송 접점이 입력되면 자동으로 SR 메인 음향 방송을 중지하고 비상경고 방송을 4개의 출력 단자로 동시에 송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송 중인 음원이 어떤 방송인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며 "각 입력 신호별 LED(발광다이오드)를 통해 식별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운드 익스체인저 SEG-1404'에서는 입력 신호별 LED를 통해 현재의 방송 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인터엠'사운드 익스체인저 SEG-1404'에서는 입력 신호별 LED를 통해 현재의 방송 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인터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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