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분기별 정기점검 등 총 16회(53곳)를 실시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목표율(65%)을 달성하며 9226억원 규모의 수주를 지원했다.
이 T/F는 이 공사 시행 업체인 신세계건설을 대상으로 대전시와의 양해각서(MOU) 내용을 점검하고 건축 인·허가 사항이 성실하게 진행되는지 여부 등을 파악했다.
또 공사에 필요한 자재 수급과 인력 채용을 지역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공사 준공 후 대전의 인력채용과 지역 업체 부스 배정을 권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도 당부했다.
신세계건설이 추진 중인 대전엑스포 사이언스콤플렉스(도룡동 엑스포 사후활용지구 11-1BL)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4000억원의 대규모 공사로 하도급 발주금액은 총 1755억 원 정도다.
이에 신세계건설 측은 추후 발주예정 공정에 대전지역 건설업체 하도급이 수주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보태기로 했다. 더불어 현재 외지하도급 공정에서도 지역 인력, 장비, 자재가 사용될 수 있도록 시공업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류택열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지역건설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진행 중인 민간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하도급 목표율 65%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