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 안정적 외형 성장-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4.16 07:59
글자크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건강기능식품 기업 서흥 (21,700원 ▲100 +0.46%)이 올해에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서흥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지난해 1749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소프트캡슐 중심으로 젤리와 액상 등의 제형으로 라인업이 확대됐고 신규 고객선이 확보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상황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1분기 공급가격은 코로나19(COVID-19) 이전에 협상된 것이 많고 2분기 공급 제품들은 유리한 조건으로 결정된 것이 반영될 수 있어서다.

이 밖에 하드캡슐 매출액도 18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베트남에 추가로 투입된 설비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흥은 과거 10년 이상 역성장이 없었던 만큼 올해에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유지되고 내년 이후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흥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