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권성동 무소속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릉 후보가 16일 오전 강원 강릉시 선거사무소에서 4선 당선이 확실해지자 부인 김진희씨와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2020.04.16. photo31@newsis.com
권 당선인은 16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었다"며 이같은 내용의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권 당선인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을 배제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사실상 권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탄핵소추위원장을 맡은 상징성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한 것이다.
강원 강릉에는 최명희 전 강릉시장도 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통합당은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천해 보수후보만 3명이 출마했다.
권 당선인은 "당의 잘못된 공천에 대해 아쉽다"며 "저는 당으로 돌아가 야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